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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20세의 김도영이 40홈런-40도루 클럽에 도전하며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김도영은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며 KBO 리그 역사에 남을 이름을 새기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김도영의 주요 성과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김도영, 시즌 38번째 홈런으로 커리어 하이 달성
김도영은 23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회 말 첫 타석에서 시즌 38번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삼성 선발 이승민의 슬라이더를 받아친 김도영은 중앙 펜스를 넘기는 125m짜리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홈런은 김도영이 1회 리드오프 타자로서 기록한 첫 홈런이기도 합니다.
40홈런-40도루 클럽 도전, 역사적 달성 가능성
김도영은 현재 38홈런과 40도루를 기록하며 40-40 클럽 달성에 근접해 있습니다.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로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제 2개의 홈런과 1개의 도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KBO 리그에서는 2015년 NC 다이노스 소속의 에릭 테임즈(미국)가 47홈런과 40도루를 기록하며 40-40 클럽에 가입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KIA 타이거즈의 전략적 선수 관리와 김도영의 활약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한 KIA 타이거즈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 등은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을 계속 출전시키며 그의 기록 경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도영은 1번 타순에 배치되어 더 많은 타석 기회를 얻고 있으며, 수비 감각 유지를 위해 지명 타자와 3루수를 번갈아 맡고 있습니다.
